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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발생률

치매의 발생률

뇌는 중년이후에 줄양의 감소, 위축등이 온다. 뇌의 중량은 20세가 지나면서 감소하기 시작하여 80세까지는 15%가 감소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중에서 10%정도 발생하며, 가장 흔히 발생하는 치매는 알쯔하이머형(전체 치매의 반이사)이다. 전국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의 치매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 평균 수명의 증가로 치매 환자군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가지 오해

이렇게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도 사람들이 치매 초기 단계에서 병원을 찾지 않고, 찾는다고 해도 이상한 행동을 하고 대소변을 못 가리는 정도가 되어서야 오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내가(내 가족이) 치매일 리가 없어! 많은 분들은 내가, 혹은 내 가족이 치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 “그럴 리 없다.” "우리 집안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 면서 부인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게 됩니다.

2. 건망증은 병이 아니야! 연세가 드신 분이 기억력에 문제를 보이기 시작할 때 “건망증이지 뭐” “나이 들면 다 그렇지 치매는 아닐 거야" 라고 위안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려고 합니다.

3. 치매라고 해도 어차피 치료가 되지 않을텐데... 설사, 치매일지 모르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는 경우에도 “다들 치매는 치료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미리 알면 괴롭기만 하지 방법도 없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질 때까지 뒤로 미룹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오해입니다.

오해, 하나

내가(내 가족이) 치매일 리 없어!!

심각한 병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난 아닐 거야.내게 그런 일이 생길 리 없어.' 라고 부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치매의 경우 이러한 마음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원이 치매=유전병이라는 오해입니다. 치매는 유전되는 것이니 내가 아는 한 우리 집안에는 치매 환자가 없고 따라서 우리 가족이나 나는 치매가 아니다는 생각이 부인하고 싶은 자연스러운 마음과 어우러지면서 병원을 찾는 것을 뒤로 미루도록 하는 한가지 이유가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치매 발병에 일부 기여하는 것은 사실 입니다만, 유전적인 요인만으로 치매의 발병을 설명할 수는 없고, 유전적인 영향이 분명치 않은 치매도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집안에 치매환자가 없었더라도 치매에 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심각한 병에 걸린 것을 거부하고 싶은 심리
*치매가 100%유전병이라는 오해

오해, 둘

건망증은 병이 아니야!

사람들은 건망증을 겪으면서 이게 혹시 치매 증상이 아닐까 궁금해 합니다. 치매는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기능, 판단력 등 그 밖의 다른 여러 지적 기능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인데 비해, 건망증은 기억력만 약간 저하될 뿐 다른 지적 기능들은 문제가 없고, 기억 장애도 부분적이고 (들은 이야기 중 일부를 망각하고), 일시적(깜박하고서 한참 지나면 다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이며, 실제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이 차이라고 이야기 됩니다. 확실히 모든 건망증이 치매인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 대부분의 건망증은 치매와는 무관합니다. 여러 가지 일에 산만하게 신경을 쓰느라 어떤 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건망증이 대부분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노인들에게는 해당되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도 초기에는 건망증과 유사한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오해, 셋

치매라고 해도 어차피 치료가 되지 않을텐데...

많은 사람들이 가족 중에 누가 치매라고 생각이 되면서도 빨리 병원을 찾지 않는 중요한 이류 중의 하나가 “치매는 치료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치매’ 라고 하는 것은 뇌기능 손상으로 기억력 등의 지적능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된 상태를 말하는 일종의 '증후군' 일 뿐. 원인 질환 자체가 아닙니다. 치매는 한 가지 병이 아닙니다. 70 가지 이상의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치매라는 상태가 초래되는 것이지요.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가 천차만별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치매가 무조건 치료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약10%는 초기에만 치료한다면 원상회복이 가능한 가역적인 치매입니다. 또 약 30%(대개 혈관성 치매)는 원상회복까지는 어렵다 하더라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혈소판 응집억제제(아스피린 등)투여, 항응고제투여, 고협압 등 위험요인 조절)를 할 경우 심각한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나머지 60%(알쯔하이머병 등의 신경퇴행성 치매의)의 경우 현재까지 진행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약물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문제가 되는 많은 치매 증상들은 치료를 통해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유발
*원인에 따라 치료 반응이나 예후가 다양
+약10%: 완치 가능
+약30%: 진행 억제 가능
+약 60%: 증상 호전 가능
*모든 건망증이 치매는 분명히 아니다.
+건망증 일시적 부분적 기억 감퇴, 다른 인지기능의 문제 없음. 일상 생활에 지장 없음
+치매 : 지속적 포괄적 기억 감퇴, 언어/판단능력의 저하 또는 성격의 변화 등을 동반, 일상 생활에 지장 그러나 치매도 초기에는 건망증과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